우리 학원에 맞는 칠판 유형 찾아보기💯

분필칠판은 교육청 내에서 지양하는 칠판이지만, 발색도, 지움성이 아주 뛰어나 선생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는 칠판이에요.

교육청에서 지양하는 칠판 = 분필가루 안날리는 칠판

그럼 분필가루가 날리지 않는 분필칠판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교육청에서는 왜 분필칠판을 교체하려고 하는걸까요?

 

 

분필가루! 미세한 가루지만 계속 들이키면 몸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는 거, 모두 다 아시죠?

학생들 또한 분필가루를 만지거나, 마시지 말라는 당부의 말을 수업하면서도 들었을 거고 어쩌면 부모님께서 말하는 경우도 있을 거예요. 이렇게 어린이들도 아는 분필가루의 나쁜 점. 그걸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는 분필가루가 날리지 않는 칠판으로 교체하는 걸 권장하고 있는데요, 자. 그럼 분필은 쓰면서 가루날리지 않는 칠판! 뭐가 있을까요?

 

 

1.건식칠판

 

 하남초등학교 건식칠판 [5400*1290mm/미닫이2(화이트, 건식-국어)+가림판2(엠보그린-압정)]

건식칠판. 즉, 건식분필을 사용하는 칠판으로 분필가루가 날리지 않고, 탄산분필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칠판면에 생기는 백화현상이 아주 적어요! 분필 성분 덕분에 가루 날림이 적기때문에 교실 환경 개선에는 아주 적절한 칠판이라고 할 수 있죠. 습식칠판과 달리 물로 지우는 게 아닌 스펀지 지우개를 사용해 지우는 칠판으로 여름에 물로 인한 냄새로 고통받을 걱정도 없어요.

 

기존 가루날림이 심한 탄산분필을 판면자체가 까끌까끌하기 때문에 분필을 갉아먹어 가루날림과 백화현상이 생긴다면, 건식칠판의 판면은 평평하고 매끄럽기때문에 판서를 하시는 느낌도 약간 다르실거예요! :-) 습식칠판에 판서하는 느낌과 비슷하지만 분필에 따라 크레파스같은 느낌도 나실거고, 일반 분필을 쓰는 것과 비슷한 느낌도 나실 거예요~ 판서감은 분필에 차이!

 

건식칠판은 냄새도 없고, 가루날림, 판면 백화현상도 없어 가장 우수한 분필칠판이지만, 자사에서 나왔던 초크스토리2(건식칠판 전용분필)는 지움성이 떨어져 판서를 하고 지우는 것에 굉장히 힘을 줘야하고, 힘을 줘도 판서가 깔끔히 지워지지 않아 문제가 많았어요. 이부분은 문제를 파악하고 새롭게 개선하여 나온 에코초크를 사용하면 해결된답니다!

 

초크스토리2->에코초크로 개선된 분필은 판서감은 3배 이상 부드러워졌고, 지움성은 5배 이상 좋아졌다고 자부합니다!

초크스토리2가 일반 분필을 쓰는 판서감과 거의 동일했다면, 에코초크는 3배 이상 부드러워져 습식분필을 쓰는 것처럼 크레파스를 쓰는 느낌이 드실 거예요! 발색도도 더 뛰어나고요! 차이를 한 번 보시겠어요?

 

 

뭐로 지우나?

 

습식칠판과 달리 건식분필은 물로 지우지 않아요. 물로 지우지 않기때문에 굳이 패드형 지우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거죠. 스펀지 지우개로 힘을 주지 않고(에코초크 기준), 원을 그리듯 지우면 아주 깔끔하게 지워져요!

 

자사 테스트 결과

1시간 방치된 판서 -> 깔끔히 지워짐

2시간 방치된 판서 -> 깔끔히 지워짐

24시간 방치된 판서 -> 깔끔히 지워짐

 

단! 가루날림은 존재하지 않으나 분필을 지울 때 분필 찌꺼기는 발생합니다.

물로 지우는 형태가 아니기때문에 찌꺼기가 발생할 수 밖에 없어요..!

 

 

2.습식칠판

 

다른 말로는 물칠판이라고 하죠? 수용성 분필을 사용하고, 물로 지우는 칠판.

이 칠판은 물로 지우기 때문에 관리가 쉽죠. 일반 칠판은 주기적으로 한번 씩 닦아주어야하지만, 습식칠판은 상시 물로 지우기때문에 관리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지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스펀지, 패드형 지우개만 지우는게 아니라 물과 함께 사용하기때문에 지움성 자체는 매우 우수한 편이죠!

 

수용성 분필을 사용하면 물로 지운 후 바로 분필을 써도 번지지 않고 발색도도 나쁘지 않기때문에 습식칠판과 맞는 선생님들은 습식칠판만 사용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죠.

 

건식칠판이 나오기 전까지는 탄산분필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80% 이상이 습식칠판을 사용하셨을 거예요. 가루날림도 적고, 물로 지워서 깔끔하고. 문제되는 부분이 거의 없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여름이에요. 여름철 걸레냄새.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신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계속 빨아쓰다보면 어쩔 수 없이 나는게 걸레 냄새에요. 분필냄새가 섞여 나는 패드가, 칠판 면을 계속 지우다보면 칠판 자체에 냄새를 묻히는 경우가 많죠. 한겨울이라면 괜찮아요. 하지만 여름은...... 💔

게다가 물이 묻은 패드를 지우는건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는 편이죠.

하지만 물로 지우고 수용성 분필을 사용하는 걸 좋아하신 다면 습식칠판을 강추합니다 !

 

 

3.물백묵칠판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물백묵칠판-판면교체형(3700*1200)

초록색 칠판은 쓰고 싶은데 보드마카를 사용하고 싶어.

분필은 괜찮지만 손에 묻는게 싫고, 그렇다고 분필홀더를 사용하는 건 싫다. 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시죠?

그럴 때는 물백묵 칠판 어떠실까요?

이 칠판은 말이죠~ 분필을 녹여 만든 액상 분필을 잉크통에 넣어 사용하는 마카로, 발색도는 분필과 동일! 칠판에도 사용 가능! 게다가 보드마카 형식!

 

대신 분필을 녹여 만들어 낸 잉크기때문에 지움성이 약간 떨어져요. 처음은 괜찮아도, 사용하다보면 점점 판면에 잔상이 남을거고 후에는 잘 안지워지거나 칠판 자체가 약간 하얗게 뜨는 백화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럴 때는 보드크리너를 사용해 관리 해주시면 되지만 그 관리가 번거롭다면 분필칠판 사용보다는 화이트보드로 넘어가 일반 보드마카를 사용하는 걸 권장합니다. 

 

 

마지막은 탄산분필인데요. 탄산분필은 현재 교육청에서 지양하고 있는 옛날 칠판 형태이기때문에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

가장 권장하는 3가지는 각각의 단점과 장점이 존재합니다. 이 특성에 맞춰 선생님들의 취향을 고려하면 최선의 칠판이 나오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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