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리인쇄에 들어가 날씨, 온도에 상관없이 그모습 그대로 유지하는 글라스 월
최근 설치했던 인테리어 유리 중 컬러가 아닌 도안을 넣어
유리에 인쇄가 들어갔던 사례가 있어 빠르게 가져와봤습니다.
먼저 설명하기 전에 간단한 안내를 드리자면,
도안이 들어가는 인테리어 유리는 어떻게 제작되는가?
대형UV프린터를 사용하여 유리에 인쇄를합니다.
고가형 대형 장비로 휴그린에서 보유하고 있는 UV프린터는 간판, 유리와 같은 대형사이즈에 인쇄가 가능한 프린터로
실제 사진, 선, 도안 등 다양한 형태를 선명하게 인쇄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강서구 화곡초등학교에 들어간 인테리어 글라스월 을 확인해보실까요?
일단 전체적인 도안은 이렇습니다.
6460*2200 의 대형사이즈로 유리를 5개로 나누어 한장한장 인쇄가 들어갔어요.
숫자가 기입된 부분으로 나누어 총 5장의 유리가 1222*2180 사이즈로 각각 인쇄되었어요.
실제 실측 사이즈와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 부분은 sus 프레임으로 상하좌우를 마감해주기때문에 빠진 부분이에요. :)
위에서 언급했듯이, 유리에 이러한 도안이 들어가는 경우 UV장비를 통해 인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리는 일반 화이트보드, 분필칠판과 달리
유리 전면이 아닌 사용하지 않을 부분인 후면에 인쇄하고는 하는데요,
왜 전면을 놔두고 후면에 인쇄를 할까요?
도안 인쇄는 기존 컬러유리가 아닌 투명한 유리를 사용해 제작하고 있습니다.
투명 유리 특성상 전면, 후면 모두 인쇄가 가능하지만
외부에 노출되거나 판서가 있는 경우를 대비하여
후면 인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명하지 않은 분필칠판과 화이트보드의 경우 전면인쇄, 또는 시트지를 사용해 코팅을 하는 편인데요.
투명유리는 그런 걱정없이 투명한 전면/후면 모두 인쇄가 가능해요.
하지만 후면에 인쇄를 하는 이유는 UV장비를 사용해 유리에 인쇄를 할 경우,
종이에 인쇄하는 것과는 달리 잉크가 유리에 스며들지 않고 굳기때문에
인쇄가 되는 부분에는 전면 인쇄된 사진처럼 선이 튀어나오게 되는거죠!
라인만 들어가는 월중행사, 현황판같이 표에 사용하는 거라면 전면인쇄도 상관이 없으나,
화곡초등학교처럼 전체적으로 큰 도안이 들어가는 경우 색상
변색, 도안 까짐을 방지하기위해 유리 후면에 인쇄하고 있어요.
후면에 인쇄하여 벽면에 부착될 경우, 도안이 있는 부분을 만질 수 없기때문에 오랜기간 변색, 까짐 없이 사용할 수 있는거죠!
그럼 이제 UV장비로 인쇄했을 때 나오는 유리를 소개해드릴게요 :>
대형 장비를 사용해 인쇄되는 유리는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선명하고, 깔끔한 인쇄를 자랑하는데요,
PC로 작업했던 도안과 UV 인쇄로 작업한 유리의 동일한 부분을 비교해볼게요.
현재 좌측(PC)과 우측(유리)의 색감 차이가 조금 확인되실텐데,
우측의 유리는 제작이 마무리된 상태가 아닌 UV로 인쇄가 들어간 중간단계입니다.
이렇게 한번의 인쇄가 마무리되면 마무리로 인쇄된 도안을 보호하기 위해 하얀색 시트지를 한번 더 뒤에 덧대어 제작해요.
흰색 시트지가 붙어지면, 우측의 상황에서 조금 더 진하고 밝은 좌측의 시안처럼 동일한 색감이 나오게 되는거예요!
현재 화곡초등학교에 들어간 유리는 특성상 빛 반사가 존재하기때문에
가까이 가면 사람의 형상, 사물 등이 모두 반사된답니다.
다음은 사진에 대한 부분인데요.
사실 사진 인쇄는 어떤건 선명하고, 어떤건 깨지고..
사진을 인화할때도 그런 경우가 많으실 거예요.
UV장비로 인쇄해도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런건 대체적으로 사진의 화질에 의해 정해지고 있어요.
ai, eps와 같은 인쇄물 전용으로 제작하는 일러스트로 도안이 아닌 이상
일반 사진을 그대로 인쇄하는 경우 사진의 화질에 따라 인쇄 선명도가 정해지고는 하는데요,
작고 저화질인 사진을 유리에 크게 인쇄하면 사진을 늘린 만큼 픽셀이 깨져
최종적으로 유리에서 뽑아냈을 때 저화질+깨짐 의 사진이 인쇄가 되고는 해요.
고화질+큰 사진 을 인쇄해야 대형 유리에 인쇄가 들어갔을 때 덜 깨지고, 선명하게 나온답니다 :)
그럼 실제 현장에 설치된 화곡초등학교 글라스월!
기존 인테리어 벽면은 나무틀로 되어있고, 하단은 유리가 설치될 수 있게 0.5~1cm 정도의 받침이 튀어나와있어요.
이부분은 유리를 올리기 전, 깔끔한 마감을 위해 sus 재질의 걸레받이로 한번 마감해줄 예정이에요.
위는 유리로 다 메꾸어졌는데, 하단만 뭉툭한 나무 판재로 되어있으면 약간..인테리어가 마무리가 되지 않은 느낌이 나니까요!
당일 오후에 들어가 저녁쯤 마무리가 되었는데, 사진을 찍을 때에는 어두워 제대로 된 색감이 보이지 않네요.
일단 사진만으로 확인했을 때 위에서 봤던 마무리 덜 된 유리와 색감차이가 보이실까요?
약간 어둡지만, 밝은 상태에서 보시면 처음 봤던 유리의 시안 그대로의 색감을 자랑합니다 : >
인테리어 틀 윗부분에는 조명이 분할된 유리 마다 하나씩 달려있어,
조명을 키면!
화려한 조명이,,, 유리를,,, 싸악,, 감쌉니다,,,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아무리 시트지로 뒤를 마감했다고 하더라도, 전면부는 여전히 투명유리 그 상태이기때문에
빛, 사물, 사람의 형태가 모두 반사됩니다!
조금 더 일찍 시공이 마무리되었더라면 밝은 사진으로 화곡초의 글라스월을 확인해볼 수 있었을텐데요..😂
당일 시공을 조금 늦게 들어간터라 어두운 배경에서 찍은 사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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